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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

페이더고스트

줄거리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한 공포영화에요. 한때 참 잘나갔는데 말이죠. 한국에서는 캐서방이라고 불리우면서도 한참동안이요. 근데 요즘은 영 아니네요. 과거에는 더록, 페이스오프, 콘에어 등등 정말 명작이 수두룩빽빽했는데 말이에요.

 

 

2016년 11월 30일 국내 개봉했던 영화에요. 당시 관객수는 고작 1,000명 정도 들었어요. 이 정도면 수입했던 수입자들은 황망하기 그지가 없었겠어요. 그래도 니콜라스 케이지인데 말이에요. 페이더고스트의 뜻은 이래요. 영어로는 Pay the ghost니까 유령에게 뭔가 지불한다는 의미죠. 연출은 아주 과거, '육체의 증거',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를 연출했던 울리히 에델 감독이에요. 주연은 니콜라스 케이지, 사라 웨인 콜린스에요. 사라 웨인 콜린스는 프리즌 브레이크로 유명하죠.


전체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아요. 스포 있어요.(다 아는 스포)

 

 

미국 최대 축제의 하나인 할로윈축제날 아들과 함께 축제장소에 찾아간 아버지. 하지만 순식간에 아이가 사라져버립니다. 영문도 모른채 눈앞에서 사라져버린 아이, 와이프에게 어떻게 이야기할까 참 난감합니다. 어쨌든 실종되어버린 아들, 이제, 부모가 이 아이를 찾기 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닙니다.

 

 

 

자신의 사랑하는 아이를 눈앞에서 잃어버렸으니 부모들의 심정이야 오죽할까요.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것저것 다 알아보던 중, 할로윈때 사라진 아이가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바로 매년 할로윈때 아이들이 사라져버리고 실종처리된 것입니다. 과연 도대체 누가, 왜, 이런 짓을 하는 것일까요. 이후 우여곡절 끝에 다시 아이를 찾는 이야기가 바로 페이더고스트의 줄거리에요.

 

 

 

페이더고스트의 상영시간이 1시간 34분이에요. 그렇게 길지 않지만, 나름대로 꽤 지루합니다. 공포영화의 형식이지만 어찌보면 수사스릴러극에 더 가깝다고 봐야죠. 하지만 결말예상가능한 스토리에요. 크게 특별할 것 없는 특수효과와 아이를 찾기까지 나오는 별 감흥없는 스토리 전개, 그냥 극장개봉용이라기보다는 명절때 TV용으로 적합할 듯해요. 극장에서 볼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나마 니콜라스케이지와 프리즌브레이크의 사라 웨인 콜린스 아니었으면 보지도 않았을거에요. 둘의 연기와 호흡은 좋았지만, 전체적인 소재도 스토리도 둘의 연기를 못 받쳐준 느낌이에요. 주변에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공포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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