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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맛집에 가면 가끔씩 병맥주 시켜먹거든요. 생맥도 좋지만 병맥의 매력도 있어요. 따는 재미도 있고, 뭔가 병맥주 고유의 맛과 향이 또 다르거든요.

 

 

이번에 크랩잭이라는 맛집에 갔어요. 여기서 뱅맥주 하나를 주문했는데요, 이건 한번도 마셔보지 못했어요. 처음 들어봐서 호기심에 한번 주문해봤거든요. 블루문이라는 병맥주에요.

 


이게 벨기에 맥주인가봐요. 벨기에 스타일로 만든 맥주라고 되어 있는데요, 요즘 워낙 세계 맥주들이 다양해서 가끔씩 맛집에 가서 다양한 맥주를 먹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인 것 같아요.

 

 

벨기에 병맥주 블루문의 알콜 도수는 5.4%에요. 제조 회사 이름이 블루문이라고 되어 있는 것 같네요. 1995년에 출시된 밀맥주라고 하는데요, 롯데주류에서 수입해서 판매하는 맥주라고 하네요. 생맥, 캔맥 모두 제품이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대구 크랩잭이라는 곳에서 병맥주로 즐겼어요.

 

 

 

맛이 독특하다기보다는 무난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하지도 않으면서 굉장히 대중적인 맛. 누가 먹어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은은한 향을 가진 맥주에요.

 

 

 

블루문 맥주, 저는 해산물과 같이 먹었는데요, 해산물과도 정말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이렇게 새로운 맥주를 먹어보는 것, 이것도 사는 재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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