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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3년전, 2014년도에 개봉해서 관객수 4만명 조금 넘게 동원했던 코미디 영화가 한편있거든요. 바로 나쁜이웃들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미국영화인데요. 최근에 그 2편이 나왔더라구요. 한국에서는 극장 개봉 못했고, 2편 보시려면 DVD로 보셔야해요.

 

 

미국영화중에 코미디 영화 좀 재미있는 것 하면 전 덤앤더머말고는 그리 떠오르질 않더라구요. 근데 이 영화보고 나서는 그 두번째로 떠오르는 코미디 영화가 되었어요. 소소한 소재를 가지고 제법 재미있게 뽑았거든요. 1편은 아무런 기대도 없이 그냥 봤다가 키득키득 대면서 꽤 재미있게 봤거든요.

 

한국관객수는 4만명이지만 재미로 본다면 그 이상이었죠. 그리고 최근에 2편이 나왔어요. 출연진도 그대로구요, 감독도 그대로구요. 거기다가 클레이모레츠가 나온다는 사실.

 

 

 

영화 나쁜 이웃들 1편이 부부와 옆집 남자들간의 대결구도였다면 2편은 부부와 여자들과의 대결구도에요. 1편의 신선함은 조금 사라진 감이 없지않지만 물량공세와 좀 더 번잡함은 더해져서 그다지 지루하지 않게 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코미디영화에요.

 

 

 

영화 상영시간이 1시간 32분으로 길지도 않아서 별 부담도 없구요. 더구나 재미있는 것은 1편의 잭애프론이 이제는 부부와 합심해서 옆집 여자들과 한바탕 전쟁을 치른다는 이야기에요.

 

 

 

에어백 코미디오 여전히 나오구요, 로즈번과 세스로건의 오바한듯 능청스러운 연기도 그대로 나오구요. 1편을 재미있게 본 분이라면 2편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것 같아요.

 

특별히 질질 끄는 지루한 구간도 거의 없구요, 중간 중간 코미디적인 요소가 많이 배치되어 있어서 시종일관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에요.

 

 

 

재미있는 미국 코미디 영화 추천, 스케일이 작고 또 그렇게 폭발적인 흥행배우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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