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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스타벅스에 갔네요. 저녁 먹고는 어느 카페로 갈까 하다가 스타벅스 카드에 잔고가 좀 남아서 스타벅스를 찾아갔어요. 오랜만에 가는 것 같아요.

 

 

스타벅스는 자주 오면서도 스타벅스가 무슨 뜻인지, 그리고 저 로고의 여인네는 왜 저기에 있는지 여전히 몰라요. 똑부러지게 잘 아시는 분 있으면 덧글 좀 남겨주세요.

 

 

 

음료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뭔가 재미있는게 있어요. 할로윈 맞이 뭘 해놓은 것 같아요. 자세히 보니 "머그를 올려놓고 사진을 찍어보세요. 귀여운 그림자가 나타납니다."라고 되어 있어요. 그래서 머그를 올렸어요.

 

 

 

이날 주문한 벤티 사이즈의 좀 큰 용량의 음료수에요. 일단 머그잔을 올려보라니까 올려봤거든요.

 

 

 

그랬더니 이렇게 되네요. 난 무슨. 머그를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무슨 불빛이 생긴다던가, 전자식으로 뭔가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저 호박귀신 모양의 스티커가 머그잔의 그림자 역할을 한다는 얘기군요. 참 할로윈 맞이 저렴한 기분 내기였어요.

 

 

 

옜다, 그림자. 이제 됐냐? 할로윈이 10월 마지막이라고 하는데. 한국 행사도 아닌데 이제는 한국에서도 할로윈이 어찌 명절이 되어가는 분위기에요. 이러다가 나중에 공휴일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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