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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 시크릿에이전트는 영국과 미국 합작영화에요. 감독과 주연배우들은 대부분 영국 출신들이죠. 2015년 2월 11일 개봉해서 그야말로 폭발적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이 영화가 이토록 관객이 많이 들 것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을텐데요. 킹스맨의 최종관객수는 자그마치 613만명, 크헐.

 

아래 글에는 상세 줄거리 및 결말은 없어요.

 

 

상영시간 128분(2시간 8분)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매튜 본(엑스맨 퍼스트클래스 각본/연출)

주연 : 콜린 퍼스/태론 에거튼(모두 영국배우)

조연 : 마이클 케인(영국), 마크 스트롱(영국), 사무엘 잭슨(미국), 소피아 부텔라(알제리)

 

대부분이 영국출연진들이죠? 그러다보니 영화의 무대도 런던이 자주 등장해요.

 

 

 

예전부터 수트빨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콜린퍼스. 이 배우가 이 영화로 유명해진게 아닌데 말이죠,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배우였는데 이번 영화로 완전 전성기를 맞았네요.

 

그리고 신예 태론 에거튼, 이번 영화로 블루칩이 되었어요. 과거 동료의 죽음으로 자신이 살아났던 콜린퍼스, 그 동료의 아들이 태론 에거튼(에그시 역)이죠. 그래서 에그시를 킹스맨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에 맞서는 악의 집단. 설명이 필요없는 명배우 사무엘 잭슨. 그리고 신예 소피아 부텔라, 아주 잔인의 극치였어요. 둘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엄청난 음모를 꾸밉니다. 이 음모를 킹스맨들이 저지하는 것이 주내용이죠.

 

 

 

솔직히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 영화가 600만명이 들 정도였나싶을 정도에요. 콜린퍼스가 교회에서 벌이는 액션씬은 분명 지금까지의 스파이영화 액션씬과는 차별되는 그 무엇이 있었고, 또한 마지막 20여분가량의 클라이막스는 충분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정도였지만, 그 외의 장면들에서는 간간히 코믹부분도 있고, 관심을 조금씩 끄는 장면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그리 완성도가 높은 영화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300만명정도면 이해가 가지만 600만명이 넘었다는건 정말 센세이션이네요. 뭔가 당시 타이밍이 잘 맞았거나 한국관객들을 저격한, 제가 모르는 요소가 있겠죠.

 

2017년 9월 캥스맨 2가 개봉을 했고 여기에 콜린 퍼스가 또 나와요. 최종 관객수는 1편보다 조금 떨어진 495만명이었어요. 이 정도면 3편도 나온다고 봐야죠. 3편의 관객수는 더 떨어질지 아니면 1편보다 더 올라갈지 사뭇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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