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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한정식 맛집
더구나 저염식 건강밥상
뜰사랑 맘에 쏙 드네요.

 

만원의 행복,

여러분도 한번 드셔보세요.

 

 

광교에서 점심 먹을 일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쪽으로는 1년에 한두번 올까 말까 여서 아는 곳이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맛집 검색을 했죠. 광교 한정식으로요. 그랬더니 여기가 나오는데요, 사진으로 봐도 꽤 좋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광교 한정식 저염식 건강밥상을 추구하는 토속음식 뜰사랑을 찾았어요.

 

 

건물 2층인가, 3층인가에 있던데요, 주차는 빌딩주차장에 1시간 무료더라고요. 점심 식사로 1시간이면 충분하니까 무료주차하고 들어갔어요.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매장이 참 깔끔하고 현대적이에요. 이름은 토속음식 뜰사랑인데 말이죠.

 

 

 

여기 메뉴가 정말 간단해요. 그냥 뜰사랑정식 한개. 1인당 만원이에요. 그리고 추가메뉴는 알아서 주문하면 되구요. 뜰사랑정식에 기본 불고기하고 이면수조림은 나와요.

 

 

맨처음 위와 같이 불고기가 먼저 나와요. 위가 2인분이에요. 휴대용 버너에 나와서 불조절하면서 익히면 되요.

 

 

 

양은 둘이 먹기에 아주 많지도 적지도 않은 딱 적당한 양이에요. 뚝배기불고기라고 보시면 되요. 불고기, 양파, 파, 당면이 들어간, 간장베이스의 요리에요.

 

 

 

한상 모두 차려진 광교 한정식 뜰사랑정식의 모습이에요. 기본 요리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된장찌개, 이면수조림, 불고기, 두부김치정도구요, 그 외 야채반찬, 나물반찬이 12가지가 나와요. 참 정갈하면서도 구성이 좋아요. 건강밥상이에요.

 

 

 

위는 이면수 조림인데요, 1인당 한토막씩. 조림이어서 국물이 자작해요. 이면수 조림, 식감도 좋고 간도 적당해서 좋아요. 짜지 않아요.

 

 

 

두부김치와 메밀전도 나와요. 밥 먹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먹기 참 좋은 메뉴죠. 특히 메밀전은 얇게 부쳐서 더 고소하고 식감도 좋더라고요.

 

 

해조류, 야채, 나물 등등. 각종 조림과 무침이 참 정갈해요. 간도 안 쎄요. 저염식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짜지 않아요. 그렇다고 완전 싱겁지도 않아서 먹기도 좋구요.

 

 

 

요즘 나트륨 섭취 줄이기 운동 많이들 하시죠. 여기서는 그나마 좀 맘 놓고 외식한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싱거워서 좋더라고요.

 

 

 

 

뜰사랑정식에 나오는 돌솥밥! 1인당 하나씩 나오는데요, 역시 한정식에는 돌솥밥이 최고죠.

 

 

고슬고슬하면서도 찰지게 참 밥을 잘 지은 것 같아요. 중간 중간 흑미도 섞여있구요.

 

 

 

일단 밥을 공기에 덜구요, 돌솥에는 물을 부어주죠. 그럼 저절로 나중에 누룽지탕이 되거든요. 밥하고 누룽지탕까지~ 이게 진정한 한정식이죠.

 

 

 

물을 붓고는 뚜껑을 닿아놓으면 그 열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부글부글 저절로 끓어요.

 

 

 

그럼 돌솥에 붙어있는 밥도 저절로 떨어지고 뽀얀 숭늉과 더불어 누룽지탕이 완성되거든요. 위는 아직 뜨거운 물만 부은 상태에요. 저 상태로 10~15분 후면 맛있는 누룽지탕이 되죠.

 

 

 

뚝배기 불고기가 적당히 익었어요. 여기도 간이 쎄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구수하면서도 식감도 좋은 불고기, 한끼 식사 메뉴로는 그만이죠.

 

 

 

야채와 나물반찬, 그리고 뚝배기불고기와 된장 등등. 말그대로 토속음식이고 정갈한 한정식이었어요. 저염식이라 더 좋았구요. 마지막으로 누룽지탕으로 마무리. 한끼 제대로 했어요.

 

 

 

배가 꽤 부르더라고요. 반찬 남기는 것 정말 안 좋아하는데 몇몇 반찬은 한두개 정도가 남았어요. 더 먹으면 과식할 것 같아서요. 광교 한정식 더구나 저염식 건강밥상 원하시면 이 집 추천드려요.

 

 

 

한끼의 정갈한 식사, 건강밥상은 행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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