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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로그원 관객수
스포 가득한 줄거리에요.

결말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어요.

 


2016년 12월말에 개봉하여서 최종 한국에서의 스타워즈 로그원 관객수는 102만명. 전세계적으로 천문학적인 흥행성적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거의 철저하게 외면을 받은 느낌인데요. 저 역시 이 영화 관객수만 보고는 별로 재미없겠지하고 봤다가, 제대로 몰입하고 본 영화에요.

 

결론은 스타워즈 로그원, 한국 관객수와 상관없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기존의 스타워즈 어느 시리즈와 비교해도 재미와 구성, 짜임새 등에서 전혀 뒤쳐지지 않는 오히려 그 이상을 능가하는 영화였어요. 안보셨다면 꼭 보세요. 이 영화 정말 재미있어요. 왜 100만명정도 들었는지 의문이 들어요. 최소한 300~400만명이상은 들 재미있는 영화였는데 말이죠.

 

 

 

스타워즈 로그원 스포 가득한 줄거리 및 결말까지 나갑니다.

 

이 영화는 스타워즈 3편 시스의 복수와 4편 새로운 희망 중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레아공주, 한솔로, 루크 스카워워크 등 메인 캐릭터는 빠진 스핀오프 형식의 영화인데요, 4편 새로운 희망 처음 장면이 레아 공주가 설계도를 가지고 도망가는 장면이죠. 이 4편의 처음 시작과 연결되는 즉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훔쳐서 레아공주에게 전해주는 내용이 바로 스타워즈 로그원의 주 이야기입니다.

 

 

 

스타워즈 로그원을 칭찬하고 싶은 이유는 과하지 않다는 것. 그래픽도 과하지 않고, 주인공들의 캐릭터도 과하지 않고. 적당히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4편 새로운 희망과의 자연스러운 연결, 그리고 스타워즈 로그원 자체로도 충분히 2시간정도를 긴장감있게 즐길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이 되었다는 거죠.

 

 

 

여기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여주인공 진 어소역의 펠리시티존스와 멀대같이 키가 큰 로봇. 알투디투나 씨스리피오보다 더 인상적인 연기, 한편으로 제대로 임팩트를 남긴 로봇 캐릭터였어요. 그리고 여주를 중심으로 각각의 캐릭터들도 잘 살아있고, 영화가 시작하고 데스스타의 제작이 나오면서부터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훔치는 마지막 대규모 액션씬까지 크게 지루한 구간 없이 아주 짜임새도 좋고, 간간히 나오는 액션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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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참 마음에 들었던 것이, 최근에 나온 시리즈 3편과 깨어난 포스 등등. 여기서 현란한 CG가 참 눈에 오히려 거슬리더군요. 차라리 4편, 5편, 6편처럼 아날로그적이면서도 명확히 보이는 액션이 좋았거든요. 그런면에서 스타워즈 로그원이 참 보기 편했어요. 마치 4~6편의 비행장면들을 보는 듯한 적당한 속도감. 과하지 않은 비행액션씬과 여러가지 총격씬들이 참 잘 어울렸다는 생각이 들어요.

 

 

 

스타워즈 로그원2를 기대하게 할만큼 인상적인 스토리와 전개였는데요, 불행히도 이 영화에서 여주를 비롯한 모든 캐릭터들이 다 죽습니다. 그래서 로그원 2는 나올 수도 없죠. 그래서 더 안타깝고 짠하더라고요. 설계도 하나를 손에 넣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이 치러졌는지, 참 장엄하기까지 하더군요.

 

 

 

초반 전개부터 중반, 종반까지 크게 나무랄데 없는 스토리 구성, 액션, 그리고 긴장감. 스타워즈 로그원. 한국에서의 관객수만으로는 평가될 수 없는 수작이었어요. 스타워즈 4편 새로운 희망만큼 재미있었던, 오랜만에 제대로 된 스타워즈를 즐긴 느낌이었어요. 깨어난 포스보다는 2~3배는 더 재미있었거든요. 아직 안보셨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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