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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실화 영화 추천

현실감 쩌는 패트리어트 데이
강추다 정말, 꼭 보세요.

 

 

2013년 4월 15일. 지금으로부터 5년전에 일어난 보스톤 마라톤 폭탄 테러 사건을 재구성한 실화영화에요. 영화 패트리어트 데이. 이 영화 정말 강추하고 싶어요. 별로 사전정보 없이 봤다가 완전 빠져든 영화. 이런게 바로 영화죠. 상당히 잘 만든 영화이고, 몰입도 쩔어요. 주변에 강추강추하고 싶은 영화에요.

 

 


연출은 실화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을 만든 피터버그 감독인데요, 이번 영화도 마크 월버그와 같이 작업을 했네요. 딥워터 호라이즌보다는 3~4배 더 잘 만든, 더 재미있는 영화가 바로 패트리어트 데이에요. 15세 관람가로, 상영시간은 2시간 13분. 2시간이 넘지만 중반 이후로 몰입 제대로 되면서 마지막까지 내달리는 영화인데요, 여튼 정말 엄지척 해주고 싶은 영화에요.

 

 

 

영화 초반 15~20분정도는 조금 지루하기는 해요. 그냥 마라톤 준비 장면, 그리고 앞으로 전개될 사건에 대한 각각의 인물 소개 정도니까요. 하지만 마라톤 테러가 일어나고 1시간도 안되어서 수사팀이 꾸려지면서부터 정말 긴박하게 돌아갑니다. 초반 20분정도만 참으면 그 다음부터는 몰입감 쩔어요.

 

 

 

역시 미국이구나 할 정도로 빠르고 또한 치밀하게 범인들을 잡아내는 장면들. 수사팀장으로 연기한 케빈 베이컨의 묵직한 연기도 볼만했구요. 마크 월버그는 지역경찰로 나오는데요, 이쪽 지리에 훤하니까 수사에 여러가지 도움을 줍니다.

 

 

 

범인 색출부터 시작해서 범인 주변의 사람들에 대한 세세한 묘사. 그리고 범인을 추격해가는 장면에서 이게 진짜였나?할 정도로 감탄을 하게 되는데요, 영화 다 보고나서 검색해보니 모든 이 영화에 묘사된 것들이 거의 진짜 일어났던 일과 일치를 하더군요. 당시 보스톤 마라톤 테러사건만 뉴스로 봤는데요, 어떻게 범인이 검거되었고, 어떤 일련의 과정들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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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면서 어떻게 범인을 잡았는지, 그리고 그 범인을 잡기 위해 FBI, 경찰, 시민들이 어떻게 서로 협력했는지에 대해서 상당히 자세하게 나오거든요. 그걸 보면서 이들의 대처능력이나 서로간의 신뢰, 믿음, 그리고 상황판단능력에 대해서 감탄을 하면서 봤어요. 범인 하나를 잡기 위해 거의 계엄령 수준으로 전 도시를 봉쇄, 결국 범인을 잡아내는 장면. 정말 미국이 괜히 미국이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시민의 안전, 테러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능력, 서로간의 협력. 탁월하더군요.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더 박진감있고 긴박하구요. 그리고 범인과 경찰과의 총격전에서는 가슴 졸이면서 보게 되더군요. 영화 종반 범인들과 경찰과의 총격전은 정말 실감이 나면서도 상당히 사실적으로 그려져서 마치 제가 그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들더라고요. 단순한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디테일도 살아있어서 몰입감 쩔어요.

 

 

 

거기다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이 상처를 극복해가는 과정이 마지막에 아주 감동적으로 그려지거든요. 눈물이 핑 돌더군요. 이 영화 정말 강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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