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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영화 중에서 꽤 괜찮은 스릴러 공포 영화 한편이 있어요. 영화 제목이 울프크릭. 2005년도에 제작된 영화에요. 한국에서는 2006년 10월에 개봉을 했었죠. 관객수는 집계도 제대로 안되었는지 100명도 안 나오네요. 솔직히 아주 쫄깃하고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에요. 하지만 한번쯤 볼만한 영화에요.

 

노출은 없지만 하드고어적인 장면때문에 청소년관람불가영화에요. 상영시간은 1시간 39분으로 딱 적당한 길이의 공포영화에요. 울프크릭 1편 줄거리 결말 나갑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요. 세세한 것은 모두 연출이 된 것이지만 울프크릭에 나오는 살인마는 실제로 있었던 사람이라고 하네요. 거기서 모티브를 따와서 영화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좀 더 섬뜩한 것 같아요.

 

영화가 시작을 하면 이런 문구가 나와요.

 

"영화는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 호주에선 해마다 3만명의 실종신고가 잇따른다. 그 중 90%는 한달 내에 발견되지만 많은 수는 영원히 사라지기도 한다. 

 

 

 

영국에서 온 크리스티와 리즈는 배낭여행객이에요. 호주의 바닷가 도시 브룸에서 시드니 출신의 청년 벤을 만나 함께 아웃백을 여행하기로 하고 같이 길을 떠나죠. 그들이 향한 여행지는 ‘울프크릭’. 사막 한가운데 운석이 떨어진 거대한 크레이터 ‘울프크릭’은 미스터리한 사건들로 전설이 된 장소에요.

 

여기서 그들은 차를 세워놓고 울프크릭의 절경을 감상한 후 이제 돌아가려고 시동을 걸어요. 근데 시동이 걸리지 않아요. 그때 그들앞에 나타난 사람, 바로 믹 테일러(위 사진)에요. 그는 자기 차고로 가자고 하죠. 차를 고쳐줄테니까하면서 말이에요. 그래서 그들은 믹과 함께 차고로 가죠. 그리고 차를 고치고는 잠시 쉬려고 누웠는데 스르르 잠이 들어요. 알고 봤더니 믹이 수면제를 탄 거죠. 그리고 더 충격적인 것은 우연히 만난 것이 아니라 믹이 이들의 뒤를 쫓았다는거죠. 그리고 차도 고의로 고장을 낸 것이었어요.

 

 

 

크리스티와 리즈, 그리고 벤은 각각 감금이 된채 영문도 모르고 공포에 사로잡혀 있어요. 리즈는 결박을 풀고 크리스트를 구출해서는 믹 테일러로부터 벗어나려고 하죠. 그의 차를 훔쳐 달아나지만 이내 쫓아오는 살인마. 기지를 발휘해서 그를 따돌렸다 생각했지만 살인마도 엄청 영리해요. 결국 그의 다른 차를 이용해서 달아나려고 다시 살인마의 차고로 가요. 차를 훔치려는 순간 크리스티는 여기서 살인마에게 죽임을 당하죠. 그리고 중간에 잠시 두고온 리즈는 혼자서 달아나요. 그러다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살인마는 엄청난 저격수에요. 도움을 주려는 사람까지 사살을 하죠. 거기다 결국 리즈도 총으로 쏴 죽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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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혼자서 감금되어 있던 벤은 가까스로 결박을 풀고 탈출을 해요. 그리고 다행히 지나가는 사람에 의해 발견이 되고 안전한 곳으로 이송이 되죠. 하지만 오히려 경찰은 그를 의심해요. 그리고 믹 테일러 살인마는 유유히 황량한 벌판을 거니면서 영화는 끝이 나요.

 

 

 

영화는 솔직히 꿀잼은 아니에요. 영화 중반부까지 좀 지루해요. 영화 초반중반에서 20분 정도는 덜어내도 되었는데 말이죠. 이런 공포물은 스피디하게 좀 진행을 해야하는데 초중반 지루해서 그걸 잘 참아내야해요. 그러면 중반 이후부터는 볼만해요. 울프크릭은 2005년 1편에 이어 2013년 2편으로 다시 돌아와요. 2편 줄거리 결말은 다음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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