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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도 툼 레이더 1편이 나오죠. 안젤리나 졸리를 스타덤에 제대로 올려놓은 영화인데요, 개인적으로 참 재미있게 본 영화였고, 이 영화에 나오는 캄보디아 촬영지는 꽤 유명하기도 하죠. 2003년도 툼 레이더 2편이 나오고는 졸리의 라라 크로프트는 더이상 볼 수 없었어요.

 

그리고 2018년. 새로운 라라 크로포트가 등장했어요. 알리시아 비칸데르. 안젤리나 졸리가 섹시미를 강조했다면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섹시미보다는 건강미를 더 강조한 느낌이에요.

 

 

 

2018년 3월 8일 국내 개봉을 했고 툼레이더 2018 리부트 버전은 최종 관객수 54만명을 동원하면서 절반의 성공을 한 것 같아요. 대박도 아니고 아주 망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 이 정도면 수입가 대비 손해는 안 본 것 같아요.

 

연출은 로아 우다우그 감독. 2015년 더 웨이브라는 노르웨이 영화를 연출했었죠. 이 작품도 나름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그 외에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감독이에요. 그래도 이번 툼레이더 리부트는 기본 이상은 하는 액션 어드벤처라고 볼 수 있어요.

 

툼레이더 리부트 2018년 줄거리 결말 나갑니다.

 

 

 

영화 초반에는 히미코라는 죽음의 신에 관한 전설을 먼저 이야기해요. 일본 야마타이라는 섬에서 살았던 여왕인데요, 손만 닿으면 모든 것을 죽여버리는 죽음의 신이었죠. 그래서 이 여왕을 야마타이 섬 속에 가둬버려요. 그런데 트리니티라는 사람들이 이 여왕을 깨워서 안 좋은 목적으로 이용하려고 하죠. 그걸 저지하는 내용이 툼레이더 리부트 2018년의 주 내용이에요.

 

라라는 현재 혼자 살고 있어요. 알바도 하고 운동도 하고. 하지만 돈이 없어요. 근데 아버지가 엄청 부자에요. 아버지가 7년전 야마타이 섬에 갔다가 실종되었죠. 죽음을 인정하고 유산을 상속 받을 수도 있지만 라라는 아버지가 죽지 않았다고 믿고 아버지의 유산에 손을 안 대요. 그리고 그냥 혼자서 살아가죠.

 

 

 

하지만 너무 오랜 기간의 실종. 유산에 사인을 안 하면 사회에 환원이 될 수도 있는 지경. 라라는 마지못해 사인을 하려고 하다가 변호사가 건네준 일본식 큐브를 받죠. 거기에 아버지가 메모를 남겨뒀어요. 그걸 보고는 사인을 거절, 바로 아버지가 살았던 저택으로 가서는 실마리를 발견하죠. 그리고는 아버지를 찾으러 홍콩으로 가요. 아버지를 야마타이 섬으로 안내했던 배주인을 찾으러 말이죠.

 

거기서 배주인의 아들(위 사진 왼쪽 홍콩 배우 오언조)을 만나서는 천신만고끝에 야마타이 섬에 가요. 하지만 섬에서 이미 히미코 발굴을 하고 있던 무리가 있었죠. 거기에 잡히게 된 두사람. 하지만 어찌어찌 탈출을 해요. 그리고 그 밤에 라라는 아버지를 거기서 만나죠. 아버지가 살아있었던 거에요.

 

하지만 아버지가 모두 태우라고 했던 자료를 섬에 가지고 왔던 라라. 그 자료를 다른 무리에게 뺐겼죠. 그 자료에는 히미코 무덤을 열 수 있는 정보가 있었죠. 그걸 찾으러 다시 악당 소굴로 아버지와 가요.

 

 

 

그리고는 결국 히미코 무덤을 찾죠. 근데 무덤을 연 순간, 악당 무리 중 하나가 그 시체를 건드리죠. 그리고는 감염이 되요. 알고 봤더니 죽음의 신이 아니라 여왕이 보균자여서 스스로 자신을 희생해서 많은 사람들로 자가격리를 했던거에요.

악당 무리도 감염이 되고 그 와중에 아버지도 감염이 되요. 감염이 되면 어차피 죽은 목숨, 그래서 아버지는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해서 그 무덤을 폭파하죠. 그리고 라라는 악당 보스와 최후의 격투, 거기서 악당을 물리치고 그 곳에서 빠져나와요. 그리고 다시 돌아오죠. 아버지 회사에 가서 유산에 서명을 해요. 근데 사인을 종용했던 여비서가 수상해요. 알고 봤더니 무덤을 발굴한 그 회사의 관리인이었던 거죠.

 

영화의 마지막 장면, 라라는 홍콩으로 가기 위해 찾은 전당포에서 총 두자루를 보고는 마음에 들어해요.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나요. 2편에서는 이제 본격적인 라라 크로포트의 쌍권총 액션을 예고하면서 말이죠.

 

영화의 상영시간이 1시간 58분이에요. 12세 관람가. 영화는 아주 지루하지도 아주 쫄깃하지도 않고 그냥 기본이상하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에요. 꽤 재미있는 영화에요. 안젤리나 졸리의 쌍권총 액션이 그립기는 해요. 툼레이더 2018 리부터에서는 맨 몸으로 그리고 활로 활약을 하죠. 1편부터 그냥 쌍권총 액션이 나왔으면 더 좋았을 건데 말이죠. 2편에서는 1편보다 좀 더 쫄깃한 액션, 화려한 액션이 있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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