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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김밥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솔직히 산해진미 다 먹어봤지만 결국 김밥이에요. 솔직히 크게 특별한 식재료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토록 김밥이 좋은 이유는 간편성과 여러 재료가 한번에 어우러지는 맛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김밥은 정말 없어서는 안되는 메뉴 중에 하나에요. 저의 최애 식품 김밥. 

 

요즘은 김밥도 전문 체인점시대거든요. 그래서 동네 김밥도 뭐든지 전문화되고 브랜드화되는 것 같아요. 그냥 개인이 하는 김밥집도 나름 맛있지만 요즘에는 전문화된 체인점이 역시 제대로 하는 것 같아요. 모양, 식재료부터 남다르거든요. 여러가지 체인점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 바로 고봉민 김밥이에요. 고봉민김밥은 어느 도시에 가나 한둘은 꼭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사는 동네에도 두군데나 있거든요.

 

김밥이라는 것이 솔직히 특별할 것은 없죠. 밥, 김, 단무지, 맛살, 우엉, 당근, 달걀, 시금치, 오이 정도가 대부분 들어가죠. 그리고 종류에 따라서 참치, 치즈, 새우, 불고기 등등. 다들 체인점마다 특색이 있는 것 같지만 거의 비슷하죠. 결국 김밥 속에 들어가는 각 재료가 머금고 있는 양념이나 간에 따라서 맛이 좌우되는 것 같은데요, 그런면에서 고봉민 김밥, 참 맛있어요.

 


위 김밥은 고봉민김밥 중에서도 가장 기본인 김밥이에요. 다른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되는 재료들만 들어간 김밥이거든요. 일단 밥의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밥은 30%정도 될까요. 나머지는 모두 속재료로 채워져 있어요. 단무지, 맛살, 당근, 시금치, 우엉, 달걀 정도가 들어가는데요, 각 재료가 머금고 있는 간과 양념이 참 맛있어요. 저게 입 속에서 한번에 어우러지는 맛이 좋은 것 같아요.

 

각 지방마다 특색있는 명물 김밥도 있고, 또한 체인점 김밥도 있죠. 각 김밥마다 맛과 멋이 다르지만 여러 곳 다 먹어봐도 전 이 고봉민 김밥이 제 입맛에는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요. 여기 김밥,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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