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교촌마을 밥집 버섯두부전골 엄지척

여기 방송에도 몇번 나온 맛집이거든요. 검색이 제법 많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찾아갔어요. 경주 교촌마을 밥집, 엄밀히 말하면 교촌마을 근처 밥집이라고 해야겠죠.

 

 

황남맷돌순두부라는 곳인데요, 순두부, 두부전골, 버섯두부전골 잘하는 곳이에요. 위치는 아래 지도 보세요.

 

 

 

마치 시골집 온 그런 분위기에요. 경주 맛집들이 이런 분위기가 참 많거든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분위기에요.

 

 

 

제가 주문한 것은 이 집에서 제일 잘한다는 특능이버섯두부전골이었어요.

 

 

 

중앙에 한우, 그리고 옆으로 능이버섯과 두부, 팽이버섯, 배추, 새우 등 각종 식재료가 들어가요.

 

 

 

한소끔 끓여주면 각 재료들이 함께 어우러져 국물도 담백해지고 구수해져요.

 

 

 

밑반찬도 소홀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세어보니 10가지가 조금 넘는 것 같은데요, 하나같이 정갈하고 맛있어요.

 

 

 

다 끓어서 완성이 된 능이버섯두부전골. 태어나서 처음 이 음식을 먹어보는 것 같아요. 두부전골이야 많이 먹었지만 능이버섯 들어간 건 처음이었거든요.

 

 

 

역시 맛있더라고요. 국물도 담백하면서 구수하고. 특히 능이버섯 식감이 아주 좋더군요. 향도 좋고요. 경주 교촌마을 밥집 찾는다면 이 집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