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풍경 사진 봄날의 가벼운 산책
해가 중천에 떴다. 정오무렵, 집을 나섰다. 따뜻한 바람이 뺨을 타고 스쳐지나간다. 이젠 봄인가, 고개를 들어 보니 어느덧 겨울나무 앞으로 분주히 새싹이 나오고 있다. 제법 따뜻한 햇살을 받고 땅에서부터 꼬물꼬물 푸른 잎들이 하나둘 솟아오른다. 이제 겨울이라는 단어는 다시 묻어둬야겠다. 완연한 봄이다. 하얀꽃잎 속으로 수줍게 피어오른 노란 수술이 봄볕을 받고 있다.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뜨리더니 이내 주변을 환하게 빛나게 한다. 봄은 참 신기하다. 평소 그냥 지나쳤던 돌담밑 작은 꽃에도 시선을 머루르게 한다. 작은 것에 대한 관심, 그것만의 아름다움에 잠시 도취되어 본다. 우리 앞 마당 개나리가 다 피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며칠만 더 지나면 마을은 온통 노랗게 물들 것이다. 개나리는 억울할지도 모른다. ..
후기모음
2018. 4. 9. 13:16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15억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금리
- 수원 맛집
- 대구 이색데이트
- 경주 돌솥밥
- 15억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한도
- 해운대 맛집
- 동성로 카페 추천
- 위매치다이사
- 이시아폴리스 맛집
- 부산 이삿짐센터
- 경주 맛집
- 수성구 맛집
- 구미 맛집
- 동성로 카페
- 실화 영화
- 대구족발맛집
- 숙면에 좋은 차
- 수원 족발
- 수원 냉면 맛집
- 15억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시세
- 공포 영화
- 대구 데이트 장소 추천
- 대구 맛집
- 다사 맛집
- 구미 인동 맛집
- 광교 맛집
- 상인동 맛집
- 15억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 경북대 맛집
- 서변동 맛집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